와챠의 우당탕탕 코딩 일기장
<Do it - 안드로이드 앱 프로그래밍> 중간 후기 본문
유명한 Do it의 유명한 안드로이드 앱 프로그래밍 책...
앱알못인 내가 너무너무 만들고 싶은 앱이 생겨서 함 사본 책이다.
초급자도 할 수 있대서 얼씨구나 하는 맘으로 사봤다.
관련 전공이 3학년 꺼던데 나는 하루빨리 내 앱을 만들고 싶어서 ㅎㅎ
근데... 괜히 3학년 때 배우는 게 아니었다...^^
2-8장까지 하다가 머리가 안 따라줘서 이렇게 중간에 후기를 쓴다.
초급자가 그냥 쌩 초급자가 아닌 거 같다...
난 HTML이랑 자바 언어는 대충 알고 있어서 이 책에 나오는 문법들이 어색하진 않았다.
분명 익숙하고... 뭘 말하는지 알 거 같은데 알 수가 없음...
언어보단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거 같다.
근데 책에 작동 방식 잘 설명되어 있는데... 뭐가 문제지
책이 나랑 안 맞나
크게 3단원인데, 2단원에만 15장이 있다.
1단원은 기본 설명, 깔아야 하는 것들 설명이고
3단원엔 직접 앱을 만들어보는 거다.
대충 840페이지 정도 된다.
좋은 점
-
짱 차근차근한 설명
처음에 설명이 너무 0부터 알려줘서 당황스러웠다.
이렇게까지 안 알려줘도 되는데 싶을 정도의 가이드였다.
물론 나중에 여러번 반복하면 직접 하게 한다.
밥 첨 먹는 아이에게 숟가락 잡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느낌?
근데 문제는 이제 밥을 떠서 먹어야 하는데 그 부분은 내가 이해를 도저히 못하겠다...
-
카페가 있어서 모르면 질문할 수 있다.
나도 질문 쫌 했다... 빨간 포스트잇 부분...
답변은 엄청 빠르진 않지만 그래도 하긴 해주신다.
빠른 답변이 아니어서 아쉽긴 하지만, 나같이 혼자 공부하는 초보자에겐 든든했다.
- 찾아보기가 잘 되어있다.
작은 거까지 꼼꼼하게 잘 되어있어서 까먹은 단어 어딨는지 금방 찾을 수 있었다.
아쉬운 점
-
선 코딩 후 설명 방식
이렇게 먼저 코드 짜고 나중에 쫘라락 설명하는 방식이다.
앞뒤로 펄럭이며 다시 봐야하는 귀찮음... 하지만 나쁜 방식은 아닌 걸 안다...
코드 자체에 설명된 것이 적어서 아쉬웠다.
코드 옆에 저렇게 1, 2 같은 간단한 설명이 많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.
코드 짜는 바로바로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기 쉽게!
- 유튜브 강의가 코드 짜는 것 위주다.
현재 쓰고있는 코드가 무슨 역할인지 이런 거보다
그냥 같이 코드를 짜보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 같았다.
나는 이번 학기에 자바 GUI 배우기 때문에 겨울 방학 때 다시 공부해보려고 한다.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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